'판타지소설 추천'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4.01.18 [판타지] 아렌(1-8) -사이딘
  2. 2013.11.14 [판타지]나이트골렘[1-9]-권경목

 

 

<본 리뷰는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임을 미리 밝힙니다>

 

 

제목 : 아렌(AREN)

 

작가 :  사이딘(실버문, 리버스문, 검은 달그림자 등)

 

출판사 :  마루(2007.07~2008.03)

 

줄거리 :

금발 머리에 에메랄드빛 눈동자의 아렌!
그에게 남겨진 생명은 1년! 그 아이가 조금만 더 살 수 있다면!!


“드래곤이시여, 800년 전의 약속을 지켜 주십시오!”

 

[오랜 시간 준비한 ‘실버문’ 작가 ‘사이딘’의 최신작!]

드래곤의 보호 덕분에 찬란하고 유구한 역사를 이어가는 칼리언츠 제국!

칼리언츠 제국의 초대 황제였던 레이언의 친우인 골드 드래곤 아스트레이안이
그에게 해준 약속이 하나 있었으니,
제국의 영원한 보호와 황제 개인의 소원 중 하나를 들어주는 것이 바로 그것.
전대 황제 모두 제국을 선택했으나, 역사상 처음으로 현 황제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을 가진 제2황자 아렌의 생명을
연장해달라는 소원을 선택하게 되는데.

아름다운 외모, 신이 내린 듯한 손재주를 가진
아렌의 여행이 그렇게 시작되었다.

 

<소감>

 

칼리언츠 제국의 제2황자, 대륙의 상권을 지배하는 헤리온 상회의 주인,

대륙의 정보를 주관하는 로즈니어 클럽의 주인, 대륙 최고의 장인.

그리고 드래곤하트를 가슴에 장착한 마법사.(스포?)

 

마지막 책장을 덮으면서 아마도

남자라면 : 응? 이거 뭔가...

여자라면 : 어라 이거...

 

그렇다 여성향 판타지다. 쉽게 말해서 BL소설?

물론 그런?장면은 없다.

 

주인공을 비롯한 꽃돌이3형제(F4인가??)

제국 황태자들 사이의 미묘한(?) 관계,

주인공의 사랑을 받는 (후에 제국의 황녀가 되는) 장님 소녀까지.

만화로 그려도 볼만할 것 같은 소설이다.

 

성장물이라고 볼 수 있으며, 피가 난무하는 전투씬과 광대한 전쟁씬은 드물다.

시종일관 건방짐으로 일관하는 주인공이 좀 거슬리긴 하지만

그런 말투와 행동으로 인해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결론이라고 치면, 돈과 빽이 있는 자는 두려울게 없다 정도?

 

 

<인상깊은 구절>

 

"내 방에서 살지 않을래?"

"얼마 줄 건데?"

 

한 여자가 어떤 남자에게 던진 말. 그렇다. 진정한 주인공은 따로 있었다(!)

 

Posted by 도미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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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임을 미리 밝힙니다>

 

제목 : 나이트골렘

 

작가 : 권경목 (기갑전기 매서커, 세븐메이지)

 

출판사 :  환상미디어 [2005.10~2006.07]

 

줄거리 :

 

평균 전장 6미터, 유사인종 탑승형 병기인 나이트 골렘은 2000년 전 몰락한 마도 시대의 대표병기 중 하나로

전장의 최종병기이자 모든 기사들이 소유하기를 원하는 꿈의 목표다. 쿠샨과 아이덴 제국의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는 전장의 한가운데서 골렘들의 숨막히는 접전이 시작된다.

 

<소감>

 

비교적 초창기 시절(?)의 작품이지만 다시 읽어봐도 재미있다.

다른 분들의 리뷰를 보아하니 탑승형 골렘으로 대표되는 기갑물의 시초격인 작품이라고 한다.

 

초반의 주인공은 거의 쓰레기급으로 나오지만

무협으로 치자면 기연으로 인해 얻게 된 마도시대 유물들로 인해서

조금씩 성장해 나가는 모습이 나름 볼만하다.

 

기갑물답게 골렘들의 싸움이 주를 이루며,

적당히 야한 장면도 있고...

적당히 감동을 주는 가족애도 가끔 나온다.

 

여러가지 평이 다분하지만 그래도 한번 쯤 추천하고 싶은 소설이다.

 

 

<인상깊은 구절>

 

"맞아! 이거야! 향도 향이지만 이게 인간의 차야!"

 

(그토록 경원하는 마도시대에 주로 마셨던 차가 커피라니...;)

Posted by 도미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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