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리뷰는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임을 미리 밝힙니다>

 

제목 : 신마대전

 

작가 : 김운영 (투마왕, 샤이닝 위저드 등)

 

출판사 : 자음과모음 (2004.09~2005.03)

 

줄거리 :

영수 고래인 설산을 마운트로 선택한 파격의 팰러딘, 라딘.

레벨 1의 기사인 그에겐 배짱과 천재적 잔머리가

이 세계 최강이 되는 제일 무기였다.

각종 게임과 판타지, 무협을 넘나들며 패러디의 진수를 보여준다.

 

 

<소감>

개인적으로 게임판타지 소설 중에서 달빛조각사 다음으로 마음에 드는 소설이다.

게임판타지 소설의 초창기 시절 작품으로 김운영 작가님의 이후 소설들은 이 작품만 못하다라는 평이 있다.

 

알고보면 현실에서 가까운 곳에 존재하는 히로인,

주인공 주변에서 등장하는 떼거지의 조력자들 (유도부원들로 이루어진 길드)

성장하는 소환수 (끼잉~끼잉~ 몽몽이 ㅋ)

처음부터 난 다크게이머가 될꺼야 하고 시작한 것은 아니지만 나중에 그렇게 되서 엄청난 돈을 번다는 설정 등

초창기 게임판타지소설로서 이후에 나오는 소설들에 영향을 미쳤으리라 짐작해 본다.

 

사기와 말빨로 상황마다 해쳐나가는 다소 가볍게 보일 수도 있는 내용 전개지만

실력이 뒷바침 되기에 마지막까지 흥미진진하다. (중간에 조금 지루한 부분이 있긴하다)

 

가장 마음에 드는 캐릭터는 역시 주인공 라딘과 소환수 몽몽 +_+

어찌보면 '동천'의 주인공인 동천이 떠오르기도 한다.

 

영화 의천도룡기를 기억하시나요

저는 아직도 의천도룡기 마지막 장면을 보고 2부를 기다려봅니다 ㅠㅠ

 

신마대전도 끝까지 읽고 나면

아마도 어느새 인터넷에서 '신마대전 2부'를 검색하는 자신의 모습을 볼지도 모릅니다 ㅎㅎ

 

 

<인상깊은 구절>

 

"끼잉, 그럼 이 누나가 아빠가 맨날 이야기하던 그 이쁜 누나에용?"

 

Posted by 도미군。
,